지카바이러스 감염, 올해 첫 환자 발생!
올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 환자가 제주도에서 확인되며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어요. 특히 2024년 이후 국내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환자가 제주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환자는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뒤 제주에 체류 중 증상이 나타났으며, 현재 역학조사와 함께 특별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지카바이러스란?
지카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 계열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1947년 우간다 지카 숲에서 처음 발견되었어요.
주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를 매개로 전파되며,
뎅기열이나 황열 같은 바이러스와 유사한 계통입니다.
한동안 큰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이 바이러스가 임산부에게 감염될 경우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에요.
그래서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로까지 선포한 적이 있었죠.
지카바이러스 감염 경로
지카바이러스는 단순한 모기 매개 감염 외에도 다양한 경로로 전파될 수 있어요.
감염 경로 설명
모기에 물림 | 숲모기에게 물려 전파 |
성 접촉 | 감염자와의 성 접촉으로 전파 가능 |
수혈 | 감염된 혈액 수혈을 통해 전염 |
수직 감염 | 임산부에서 태아에게로 전염 |
실험실 노출 | 바이러스 실험 중 노출로 감염 가능 |
실제로 국내에서 확인된 대부분의 사례는 해외에서 감염되어 유입된 경우예요.
국내 감염은 2016년 이후 1명뿐이었는데,
이번 2025년 제주 환자가 2번째 국내 감염 사례가 되는 셈입니다.
감염 후 나타나는 증상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 감염자는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잠복기가 평균 3~14일 정도로, 이 시기를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정리 🦟
증상 설명
발열 | 가벼운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
결막충혈 | 눈이 충혈되며 이물감이 생기기도 해요 |
관절통 | 손목, 무릎 등 관절 부위에 통증 발생 |
근육통 | 몸살처럼 전신 근육통을 느낄 수 있어요 |
두통 | 가벼운 두통에서 편두통 형태까지 다양 |
발진 | 몸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
피로감 | 무기력감과 피로가 지속되기도 해요 |
🌟 참고로,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소두증, 신경계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반드시 해외 여행 전 예방지침을 확인해야 해요.
국내 지카바이러스 발생 현황 (2016~2025)
아래 표는 질병관리청 발표를 바탕으로 정리한 최근 10년간 국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현황입니다.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전국 | 16명 | 11명 | 3명 | 0명 | 0명 | 0명 | 3명 | 2명 | 0명 | 1명 |
제주 | 0명 | 0명 | 0명 | 0명 | 0명 | 0명 | 0명 | 0명 | 0명 | 1명 |
2025년 5월, 제주도에서 보고된 환자가 올해 첫 사례이자, 제주 지역 최초의 지카 감염자입니다.
방역 및 예방수칙 안내 🛡️
질병관리청은 아래와 같은 예방 수칙을 권고하고 있어요.
- 해외 여행 시 주의
- 특히 동남아시아, 남미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은 모기 회피가 필수입니다.
- 모기 퇴치 생활 수칙 준수
- 긴 옷 착용
- 모기 기피제 사용
- 방충망과 모기장 설치
- 귀국 후 증상 주의
- 귀국 후 2주 이내에 열, 발진, 결막충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 필요
- 임신 계획이 있다면 여행 자제
- 감염 위험 지역 방문은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하게 다녀왔을 경우 최소 2개월 피임 권장
지카바이러스 감염 시 대처 방법은?
감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혈액, 소변, 침 등에서 PCR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해요.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항목 설명
진단 방법 | PCR 검사 (혈액, 소변, 침) |
치료법 | 해열제, 수분 보충 등 증상 완화 중심 치료 |
입원 여부 | 대부분 자가 격리 또는 통원 치료 가능 |
격리 기간 | 증상 소실 후 최소 1주일 권장 |
제주 지역 방역 현황
현재 제주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은 환자 거주지 반경 200m 이내 특별 방역을 실시 중이에요. 모기 채집과 검사, 살충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감시체계도 강화되었어요.
지카바이러스, 막을 수 있어요!
예방이 최선이죠. 특히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감염병 발생 지역을 확인하고 사전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또 하나, 귀국 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병원에서 체크받는 습관도 함께 가져야 해요.
📌 요약하자면!
- 지카바이러스는 모기 매개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해외에서 유입됨
- 2025년 첫 감염자는 제주에서 발생
-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관절통, 결막염 등
- 임산부 감염 시 태아 소두증 가능성
- 모기 회피가 최고의 예방책!